제거하지 않음 경
(Appahāya-sutta, A6:89)
【해설】
수행은 번뇌나 장애나 속박이나 얽매임이나 족쇄로 표현되고 정리되는 해로운 심리 현상[不善法]들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수행을 통해서 한 번에 그리고 단번에 모든 번뇌나 족쇄가 다 제거되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다. 한 번에 단박 제거되는 경우보다는 점진적으로 하나씩 제거되어가는 것이 우리의 현실일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초기경의 여러 곳에서 특정한 족쇄나 번뇌가 제거되어야 그를 일러 성자의 흐름에 든 자(預流者)라 한다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소개하는 본경과 다음 경에서도 부처님께서는 여섯 가지가 해소되어야 그 사람을 일러 견해를 구족한 자라 한다고 하셨으며, 주석서는 이 견해를 구족한 자가 바로 예류도에 든 사람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성자라면 당연히 악처로 인도하는 거친 탐욕, 성냄, 어리석음이 없어야 할 것이며, 법에 대한 의심이 완전히 해소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지키는 계율이나 의례 의식이나 수행 방법만이 으뜸이라는 집착도 없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떤 존재론적인 관념이나 고정 관념을 가진 자는 결코 성자의 반열에 오를 수 없다. 이것은 초기경의 도처에서 부처님께서 강조하고 계시는 말씀이시다. 진아니 대아니 하는 관념의 찌꺼기가 남아있는 한, 그는 결코 성자가 아니요 깨달은 자가 아니다.
1. “비구들이여, 여섯 가지 법을 제거하지 않으면 견해의 구족을 실현할 수 없다. 무엇이 여섯인가?”
2. “[불변하는] 자기 자신이 존재한다는 견해[有身見], 의심, 계율과 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 악처로 인도하는 탐욕, 악처로 인도하는 성냄, 악처로 인도하는 어리석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여섯 가지 법을 제거하지 않으면 견해의 구족을 실현할 수 없다.”
3. “비구들이여, 여섯 가지 법을 제거하면 견해의 구족을 실현할 수 있다. 무엇이 여섯인가?”
4. “자기 자신이 존재한다는 견해[有身見], 의심, 계율과 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 악처로 인도하는 탐욕, 악처로 인도하는 성냄, 악처로 인도하는 어리석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여섯 가지 법을 제거하면 견해의 구족을 실현할 수 있다.”
제거하지 않음 경
(Appahāya-sutta, A6:89)
【해설】
수행은 번뇌나 장애나 속박이나 얽매임이나 족쇄로 표현되고 정리되는 해로운 심리 현상[不善法]들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수행을 통해서 한 번에 그리고 단번에 모든 번뇌나 족쇄가 다 제거되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다. 한 번에 단박 제거되는 경우보다는 점진적으로 하나씩 제거되어가는 것이 우리의 현실일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초기경의 여러 곳에서 특정한 족쇄나 번뇌가 제거되어야 그를 일러 성자의 흐름에 든 자(預流者)라 한다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소개하는 본경과 다음 경에서도 부처님께서는 여섯 가지가 해소되어야 그 사람을 일러 견해를 구족한 자라 한다고 하셨으며, 주석서는 이 견해를 구족한 자가 바로 예류도에 든 사람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성자라면 당연히 악처로 인도하는 거친 탐욕, 성냄, 어리석음이 없어야 할 것이며, 법에 대한 의심이 완전히 해소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지키는 계율이나 의례 의식이나 수행 방법만이 으뜸이라는 집착도 없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떤 존재론적인 관념이나 고정 관념을 가진 자는 결코 성자의 반열에 오를 수 없다. 이것은 초기경의 도처에서 부처님께서 강조하고 계시는 말씀이시다. 진아니 대아니 하는 관념의 찌꺼기가 남아있는 한, 그는 결코 성자가 아니요 깨달은 자가 아니다.
1. “비구들이여, 여섯 가지 법을 제거하지 않으면 견해의 구족을 실현할 수 없다. 무엇이 여섯인가?”
2. “[불변하는] 자기 자신이 존재한다는 견해[有身見], 의심, 계율과 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 악처로 인도하는 탐욕, 악처로 인도하는 성냄, 악처로 인도하는 어리석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여섯 가지 법을 제거하지 않으면 견해의 구족을 실현할 수 없다.”
3. “비구들이여, 여섯 가지 법을 제거하면 견해의 구족을 실현할 수 있다. 무엇이 여섯인가?”
4. “자기 자신이 존재한다는 견해[有身見], 의심, 계율과 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 악처로 인도하는 탐욕, 악처로 인도하는 성냄, 악처로 인도하는 어리석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여섯 가지 법을 제거하면 견해의 구족을 실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