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애 경(A4:199) - 108가지 갈애
1.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갈애를 설하리라. 그것은 그물처럼 [곳곳에] 치달리고 퍼지고 달라붙는다. 이 세상은 이것에 의해서 망가지고 둘러싸이고 실에 꿰어진 구슬처럼 얽히게 되고 베 짜는 사람의 실타래처럼 헝클어지고 문자 풀처럼 엉키며 처참한 곳[苦界], 불행한 곳[惡處], 파멸처, 지옥을 건너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어떠한 갈애가 그물처럼 [곳곳에] 치달리고 퍼지고 달라붙어서 이 세상은 이것에 의해서 망가지고 둘러싸이고 실에 꿰어진 구슬처럼 얽히게 되고 베 짜는 사람의 실타래처럼 헝클어지고 문자 풀처럼 엉키며 처참한 곳[苦界], 불행한 곳[惡處], 파멸처, 지옥을 건너지 못하는가?
비구들이여, 18가지 안의 [오온]을 취착하여 갈애가 일어나고 18가지 밖의 [오온]을 취착하여 갈애가 일어난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18가지 안의 [오온]을 취착하여 일어나는 갈애인가?
비구들이여, ‘내가 있다.’는 [생각]이 있을 때 ‘나는 여기에 있다.’ ‘나는 동등하다.’ ‘나는 다르다.’ ‘나는 영원하다.’ ‘나는 영원하지 않다.’ ‘나는 있었으면.’ ‘나는 여기에 있었으면.’ ‘나는 동등하게 되었으면.’ ‘나는 다르게 되었으면.’ ‘나는 참으로 있기를.’ ‘나는 참으로 여기에 있기를.’ ‘나는 참으로 동등하게 되기를.’ ‘나는 참으로 다르게 되기를.’ ‘나는 있을 것이다.’ ‘나는 여기에 있을 것이다.’ ‘나는 동등하게 되어있을 것이다.’ ‘나는 다르게 되어있을 것이다.’라는 [이런 생각이] 일어난다.
이것이 18가지 안의 [오온]을 취착하여 일어나는 갈애이다.”
[“‘내가 있다(asmi)’는 것은 안의 다섯 가지 무더기[五蘊]를 취착하여 갈애와 자만과 사견을 통해서 [오온을 나라고] 무더기로 움켜쥐기 때문에 내가 있다는 그런 생각이 있게 된다는 뜻이다.”(AA.iii.206)]
4.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18가지 밖의 [오온]을 취착하여 일어나는 갈애인가?
비구들이여, ‘이것에 의해서 내가 있다.’는 [생각]이 있을 때 ‘이것에 의해서 나는 여기에 있다.’ ‘이것에 의해서 나는 동등하다.’ ‘이것에 의해서 나는 다르다.’ ‘이것에 의해서 나는 영원하다.’ ‘이것에 의해서 나는 영원하지 않다.’ ‘이것에 의해서 나는 있었으면.’ ‘이것에 의해서 나는 여기에 있었으면.’ ‘이것에 의해서 나는 동등하게 되었으면.’ ‘이것에 의해서 나는 다르게 되었으면.’ ‘이것에 의해서 나는 참으로 있기를.’ ‘이것에 의해서 나는 참으로 여기에 있기를.’ ‘이것에 의해서 나는 참으로 동등하게 되기를.’ ‘이것에 의해서 나는 참으로 다르게 되기를.’ ‘이것에 의해서 나는 있을 것이다.’ ‘이것에 의해서 나는 여기에 있을 것이다.’ ‘이것에 의해서 나는 동등하게 되어 있을 것이다.’ ‘이것에 의해서 나는 다르게 되어 있을 것이다.’라는 [이런 생각이] 일어난다.
이것이 18가지 밖의 [오온]을 취착하여 일어나는 갈애이다.”
5. “비구들이여, 이처럼 18가지 안을 취착하여 일어나는 갈애가 있고 18가지 밖을 취착하여 일어나는 갈애가 있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36가지 갈애라 한다. 이처럼 과거에 일어난 36가지 갈애가 있고 미래에 일어날 36가지 갈애가 있고 현재의 36가지 갈애가 있으니, 모두 108가지 갈애가 있다.”
6. “비구들이여, 이러한 갈애가 그물처럼 [곳곳에] 치달리고 퍼지고 달라붙어서 이 세상은 이것에 의해서 망가지고 둘러싸이고 실에 꿰어진 구슬처럼 얽히게 되고 베 짜는 사람의 실타래처럼 헝클어지고 문자 풀처럼 엉키며 처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지옥을 건너지 못한다.”
* 본경에서 세존께서는 ‘내가 있다.’ ‘나는 여기에 있다.’등의 18가지 안을 취착하여 일어나는 갈애와 ‘이것에 의해서 내가 있다.’ ‘이것에 의해서 나는 여기에 있다.’ 등의 18가지 밖을 취착하여 일어나는 갈애를 들고 계시는데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가르침이다. 그리고 이런 안팎의 36가지 갈애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와 조합이 될 때 108가지 갈애가 된다.
갈애 경(A4:199) - 108가지 갈애
1.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갈애를 설하리라. 그것은 그물처럼 [곳곳에] 치달리고 퍼지고 달라붙는다. 이 세상은 이것에 의해서 망가지고 둘러싸이고 실에 꿰어진 구슬처럼 얽히게 되고 베 짜는 사람의 실타래처럼 헝클어지고 문자 풀처럼 엉키며 처참한 곳[苦界], 불행한 곳[惡處], 파멸처, 지옥을 건너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어떠한 갈애가 그물처럼 [곳곳에] 치달리고 퍼지고 달라붙어서 이 세상은 이것에 의해서 망가지고 둘러싸이고 실에 꿰어진 구슬처럼 얽히게 되고 베 짜는 사람의 실타래처럼 헝클어지고 문자 풀처럼 엉키며 처참한 곳[苦界], 불행한 곳[惡處], 파멸처, 지옥을 건너지 못하는가?
비구들이여, 18가지 안의 [오온]을 취착하여 갈애가 일어나고 18가지 밖의 [오온]을 취착하여 갈애가 일어난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18가지 안의 [오온]을 취착하여 일어나는 갈애인가?
비구들이여, ‘내가 있다.’는 [생각]이 있을 때 ‘나는 여기에 있다.’ ‘나는 동등하다.’ ‘나는 다르다.’ ‘나는 영원하다.’ ‘나는 영원하지 않다.’ ‘나는 있었으면.’ ‘나는 여기에 있었으면.’ ‘나는 동등하게 되었으면.’ ‘나는 다르게 되었으면.’ ‘나는 참으로 있기를.’ ‘나는 참으로 여기에 있기를.’ ‘나는 참으로 동등하게 되기를.’ ‘나는 참으로 다르게 되기를.’ ‘나는 있을 것이다.’ ‘나는 여기에 있을 것이다.’ ‘나는 동등하게 되어있을 것이다.’ ‘나는 다르게 되어있을 것이다.’라는 [이런 생각이] 일어난다.
이것이 18가지 안의 [오온]을 취착하여 일어나는 갈애이다.”
[“‘내가 있다(asmi)’는 것은 안의 다섯 가지 무더기[五蘊]를 취착하여 갈애와 자만과 사견을 통해서 [오온을 나라고] 무더기로 움켜쥐기 때문에 내가 있다는 그런 생각이 있게 된다는 뜻이다.”(AA.iii.206)]
4.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18가지 밖의 [오온]을 취착하여 일어나는 갈애인가?
비구들이여, ‘이것에 의해서 내가 있다.’는 [생각]이 있을 때 ‘이것에 의해서 나는 여기에 있다.’ ‘이것에 의해서 나는 동등하다.’ ‘이것에 의해서 나는 다르다.’ ‘이것에 의해서 나는 영원하다.’ ‘이것에 의해서 나는 영원하지 않다.’ ‘이것에 의해서 나는 있었으면.’ ‘이것에 의해서 나는 여기에 있었으면.’ ‘이것에 의해서 나는 동등하게 되었으면.’ ‘이것에 의해서 나는 다르게 되었으면.’ ‘이것에 의해서 나는 참으로 있기를.’ ‘이것에 의해서 나는 참으로 여기에 있기를.’ ‘이것에 의해서 나는 참으로 동등하게 되기를.’ ‘이것에 의해서 나는 참으로 다르게 되기를.’ ‘이것에 의해서 나는 있을 것이다.’ ‘이것에 의해서 나는 여기에 있을 것이다.’ ‘이것에 의해서 나는 동등하게 되어 있을 것이다.’ ‘이것에 의해서 나는 다르게 되어 있을 것이다.’라는 [이런 생각이] 일어난다.
이것이 18가지 밖의 [오온]을 취착하여 일어나는 갈애이다.”
5. “비구들이여, 이처럼 18가지 안을 취착하여 일어나는 갈애가 있고 18가지 밖을 취착하여 일어나는 갈애가 있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36가지 갈애라 한다. 이처럼 과거에 일어난 36가지 갈애가 있고 미래에 일어날 36가지 갈애가 있고 현재의 36가지 갈애가 있으니, 모두 108가지 갈애가 있다.”
6. “비구들이여, 이러한 갈애가 그물처럼 [곳곳에] 치달리고 퍼지고 달라붙어서 이 세상은 이것에 의해서 망가지고 둘러싸이고 실에 꿰어진 구슬처럼 얽히게 되고 베 짜는 사람의 실타래처럼 헝클어지고 문자 풀처럼 엉키며 처참한 곳, 불행한 곳, 파멸처, 지옥을 건너지 못한다.”
* 본경에서 세존께서는 ‘내가 있다.’ ‘나는 여기에 있다.’등의 18가지 안을 취착하여 일어나는 갈애와 ‘이것에 의해서 내가 있다.’ ‘이것에 의해서 나는 여기에 있다.’ 등의 18가지 밖을 취착하여 일어나는 갈애를 들고 계시는데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가르침이다. 그리고 이런 안팎의 36가지 갈애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와 조합이 될 때 108가지 갈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