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전연구원 학림

초기불전연구원이 위치한 김해 장유(長有)는 장유 스님(長有 和尙)의 이름에서 유래한 곳입니다. 장유 스님은 허황옥 왕비의 오라버니입니다. 삼국유사 등에 의하면 허황옥 왕비는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였으며 해로를 통해서 김해에 와서 가락국의 초대 왕이요 김해 김씨와 김해 허씨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왕비가 된 분입니다. 장유 스님과 허황옥 왕비가 가락국에 도착한 때는 대략 서기 48년경이었다고 하며 중국에서 불교가 최초로 전래가 되었다고 하는 고구려 소수림왕 2년(서기 372년)보다 무려 300년이 넘게 앞섭니다. 이처럼 장유는 가락국 시대에 불교가 한반도에 처음으로 전래된 곳이며 부처님 교법이 오래 머물기를(長有, ciraṁ ṭhiti) 바라는 불제자들의 염원을 담고 있는 지명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이곳 불모산(佛母山) 아래 장유에 뿌리를 내린 초기불전연구원은 부처님 원음을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공부할 수 있는 <초기불전 학림>을  개설하고 함께 공부하실 분들을 모십니다. 뿌리 있는 불교, 근거 있는 가르침을 표방하는 <초기불전 학림>은 초기불전에 근거한 강의를 매년 개설할 예정입니다.

 

<초기불전 학림>의 강의는 불교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분들도 2600여 년 전에 부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던 가르침을 정확한 출처와 근거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만 내셨다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습니다. 뜻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동참바랍니다.